하늘땅은 일월이 없으면 빈껍데기요, 일월도 사람이 없으면 빈 그림자라. 만일 사람이 없다면 천지 일월은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으며 천지 일월은 초목 농사를 지으려는 게 아니라 오직 사람 농사를 짓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 동양 사관입니다.
1986년 영국 뉴 사이언스라는 과학지 보도에 따르면 사억 오천 년 광년의 천체 은하를 한눈에 놓고 사진을 찍어 보니 사람이 사지를 뻗고 있는 형체로 인화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밝혀진 천지의 모습을 보면서 옛 성현들의 지혜에 동의하게 되고 사람이 천지 우주의 상징물이고 그렇게 스스로 존재한다는 게 당위로 인식됩니다.
모든 것은 에너지를 통해 표현되고 존재로서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사람은 바로 에너지입니다.
오쇼 라즈니쉬는 “호흡은 우주에 이르는 다리”라고 정의합니다. 호흡을 통해 우주심에 연결 되고 우주 에너지를 몸 안에 넣고 받아들이는 수단이며 순수한 마음으로 깨어 있게 하는 통로이자 의식 성장의 근본 질료이다.
참선, 호흡, 명상을 통해 우리가 지구별에 온 목적( 즉 의식 확장과 차원 상승 공부를 통한 영적 진화를 완성하고 불성을 회복해서 여래장을 이끌어 내어 아라한을 이루고 나아가 육바라밀을 실천하여 보살의 길 자리이타행을 실현 참나를 구현)에 다가가는 가장 수승한 공부가 지금 이 순간 여러분 가슴에서 용솟음치고 있음입니다.
한숨 들이쉬는 게 삶이요 한숨 내쉬는 게 죽음이니 이를 생사라 합니다. 호흡은 의식이요 의식 가는 곳에 에너지는 가게 됩니다.
내가 살아 있으니 호흡이 되고 들이쉬고 내쉬고 마음을 모으니 마음도 에너지고 몸도 에너지고 드나드는 정갈한 호흡에 에너지는 충만되고 정신은 더욱 또랑또랑 청아해지니 이는 곧 내가 우주이고 우주가 곧 나라는 원칙을 깨달음입니다.
우리의 의식이 성장해가면 지구 반대 편이나 지구 밖의 일도 일상처럼 보게 되거나 내 의식이 잘 조절되어 상대방의 의식 영역에 교차되면서 상대방 마음도 읽게 되겠지요. 의식 에너지는 시공도 없고 얽매임에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우리 의식이 우리 몸에 있기에 그 누구도 자기 자신을 가둘 수는 없습니다. 오직 자신만이 육체 속에 자신을 가둘 수도 있고 무한대의 우주의식에 채널을 맞출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요즘 현실을 보면 참나를 찾는 여정이 녹녹치 않아서인지 몰라도 본인 스스로 본인을 격하시켜서 저속한 영적 무리들에게 영적 짓눌림을 자초하는 분들이 넘쳐나요.
스님도 아닌 자들이 운영하는 불교 단체에 물들어 시간과 공력을 허비하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거니와, 그들을 살펴보면 스스로가 오랜 생을 윤회하면서 짓눌리고 채인 업보로 스스로를 유한한 능력의 소유자로 제한을 두고 노예의 삶을 살았던 분들이 꽤 많은 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의 능력 (참나) 은 무한대로 경계의 제한이 있을 수 없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사람 자체가 천지이고 우주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의식은 묘유해서 우리가 업장에 스스로 메이면 업장이 우선적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명상을 통해 의식 확장이 되면 의식이 몸에서 사라져 버린 순간이 오게 되고 우주 전체가 텅 비어있는 성성적적한 절대계 속에 존재하는 경험을 누구나 하게 됩니다.
진리 반야 열반의 참나는 누구나 체험하는 것입니다. 일부 종교인이나 자칭 진인이나 도인 나아가 석가모니 부처님이나 예수님의 특허 사항이 아닙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지혜만큼 들리는 법입니다.
부처님 밥 조금 더 먹고 불교 용어 알음알이 좀 더 구사한다고 영성 능력자가 아닙니다. 초등학생에게 일류대 학생은 대단한 존재이겠지만 초월적인 존재로 모셔야 할 대상이 아니고 다만 선배일 뿐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조금 늦게 불문에 들었고 잠시 뒤에 공부하는 후학일 뿐 나 스스로를 낮추고 내 존재가치를 내리면서 심지어는 나보다 훨씬 못한 영성 장사꾼들에게 머리 조아리고 착취당하게 되면 영적 훈습이 윤회됨을 각골 명심하고 참나를 찾는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심지어 근래 오신 보살님들은 혹세무민하는 저들 무리를 선지식이라 칭하는 모습에 불제자로서 너무 큰 데미지를 받았습니다.
우리 각각의 사람 존재들은 무한 에너지체입니다. 우리는 성령 장사꾼들의 종이 아니라 단지 후학일 뿐입니다. 모든 존재는 평등하며 각각 아름답고 고귀한 성결한 존재입니다.
자만 아만 하시라는 말씀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 진아 참나는 당당하며 스스로를 가치를 높일 때 진짜 선지식도 만나게 되고 참나도 체험하게 되는 공명의 법칙 끌어당김의 법칙에 들게 되는 것입니다.
참나 공부는 일단 나를, 내 존재를 인식하고 나아가는 게 중요합니다. 나아갈 수 없으면 길이 아닙니다. 길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열려 있기에 길이라 합니다.
그러나 누구나 다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르쳐 주고 기회는 줄 수 있으나 눈 똑바로 시선 곧장 주는 이에게만 길이 열립니다.
비행기에 올라 활주로만 뱅뱅 돌다가 내려서는 먼 말들이 그리 많고 ...... 물고기가 물 속에서 목이 말라죽었다네요...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우리의 삶은?
명심하세요!!!! 우리는 우주의 힘이 삶으로 나타난 존재입니다.
2014년 11월 28일
마하반야바라밀 승묵 합장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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