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1일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동안거 기도는 잘 하시고 계시지요!
乙巳년 간지로 풀어 올 한해를 보자면
푸른뱀 위에 화려한 꽃이 만개한 형상인지라
많은 사람들에게서 정신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언론이 시끄러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화재 특히 산불이나 교통사고 가스폭발사고가 빈번할 것입니다.
정치 외교는 실종되고 자영업자들은 죽어날 것이며
요인의 피습이나 자살이 생길 것입니다.
북한은 자멸의 길로 가면서 남한에 의지하게 되고 북한 거물급이 회담차 올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한일 굴욕 외교라던지 새로운 한일관계가 이슈가 될 것이며
대기업도 몇 개가 도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변화무쌍한 한 해가 될 듯하다. 정치 애기는 생략한다.
다행히도 하반기에는 안정이 될 듯하며 특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염려되니
중반기 이후 일본 쪽 여행은 고려해야 한다.
개운법으로는
운이 안 좋은 사람들은 집에 소화기 하나씩 구비하면 비보가 되며 자영업자들은 화재보험으로 액운을 면할수 있다. 과거 화재보험으로 회생한 대기업도 있다.
화이부동(和而不同)
쟁이불이(諍而不二)
원효스님의 화쟁사상이다.
남들과 뜻이 맞지 않는 사람들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살아가는 세상
"사바세계 지구별 고통을 참아내고 사는세상"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나와 남이 화이(和而) 조화롭게 살아가고 화합하되
부동(不同) 똑같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왜냐 ?
서로의 입장이 있기 때문이다.
여당은 여당 입장 야당은 야당입장이 있는 거다.
그러니까 서로 화합하되, 화합을 하려고 노력하되
그러나 동화돼서는 안 되고 또 맨날 화합만 해서도 안 되고 때론 싸워야 한다.
어떤분들은
정치인들은 왜 저래!
맨날 싸우기만 해!
저것들 때매 나라가 어지러워 꼴 보기 싫어 죽겄어!
라고 푸념을 한다.
정치인들 그들은 싸우는 게 일이예요.
그러나 싸우되諍而 둘이 아니다不二 라고 근본을 깔고 싸워야 하는 것이다.
서로 싸우지만 둘다 목적은 우리 국민의 행복을 위해 싸워야 하는 것이다.
목적지는 같지만 가는 길은 다를 수 있다.
산정상으로 가는 코스도 여러 코스가 있다.
내가 선호하는 코스가 다를 수는 있지만 그러나 목적지는 같다.
그것은 국가의 번영과 국민의 안녕이라는 같은 목표를 놓고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어서 싸우더라도
근본은 둘이 아니다 -화이부동 쟁이불이和而不同 諍而不二-
라고 인식하고 싸우면 그렇게 막 대하고 무지막지하게 싸우진 않을 텐데....
중요한것은 여러분이나 저나 결코 정치인이 아니다.
어설프게 나서거나 동화되는 사람은 참으로 딱한 사람이다.
아쉽지만 현재 우리 시대의 공업이 이렇게 작동하고 그것이 지금 필요에 맞을 뿐이다.
타임라인은 곧 중도 중용의 시계추를 한치의 빈틈 없이 놓을 것이다.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이란 말이 있다.
'날마다 좋은 날'이라는 말이다
언뜻 생각하기에
맑고 따스한 양명한 날을 뜻하는 듯하지만
여러분 잘 생각해 보세요.
날마다 맑고 쾌청한 날만 계속된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요?
과연 좋을까요?
아마 몇 년 안 가서 이 땅은 사람 살기 어려운 사막이나 황무지땅으로 될 것입니다.
사막은 매일 맑은날 좋은 날입니다.
비도 오고 천둥이 치고 눈도 내리고 홍수도 지고 태풍도 지나고 온갖 풍파와 시련이 거쳐야 태평성세가 오는 법입니다.
지금 잠시 을씨년스럽지만 곧 중도의 세계가 도래합니다.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라 합니다.
어려울수록 복을 짓고 힘들수록 도를 닦아야 합니다.
돈고생을 하면 보시복덕에 더 힘쓰고 몸이 아프면 방생과 수행에 선행에 관여해야 합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인이요
다가오는 과보가 연이라
그리하여 '인연'이라 합니다.
새해엔 모두 좋은 인연과 있으시길 축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나무 마하반야바라밀_()_
승묵스님 글모음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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