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2024년 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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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뻐서 한번에 세아리지도 못하겠다...

 

깃 빠진 날...

언제 이리도 많은 세월을 살아 냈을까?

만고성상 가운데 천지가 조화되고 내가 마침내 합을 이루니 천지인 三才라 한다.

환인 천제로부터 배달국 단군조선으로 면면히 이어온 우리 땅 우리 역사.

그 중에서도 우리땅 한반도에 삼부인으로서 원○방▢각△ 사상, 천부지모 사상이 고스란히 발현되고 유지계승 되어지는 세 곳의 대영지 대발현 터가 있어 이번 참에 기도 순례하며 의미를 더해 봅니다.

먼저 삼재 중 한민족 인본 사상의 시원이며 우리 한민족 천손민족의 근원이신 마고 할머니 삼신 할머니께서 거룩하게 주석하시는, 하늘 아래 가장 거룩히 임재하신 노고단을 방문 합니다.

우리 마하연 식구들과 함께 합니다.

 

노고단.
노고는 마고를 칭하며 
(마)는 우주의 기원 씨줄과 날줄을 의미하는데 이는 조화주, 창조주로서의 권능을 뜻하며

(고)는 할미를 인칭한 것입니다.

이른 아침 마고 성모님을 뵈러 가는 발걸음에 정성과 신실함을 담습니다.

40여년전 다녀갈땐 험난한 소로길 이었는데 아주 잘 다듬어져 편안한 등반길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마고탑
이곳은 천지인 원방각의 각지이기에 탑 모양이 △각 형으로 人 사람을 형상합니다.

마침 관음재일 꽃으로 향으로 나투셨으니...

노고단
1507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두팔 벌림은 큰 大 字요, 하늘의 당체요, 부분이며 하나란 의미이며
비로소 마고 탑이 있어 하늘天이로다.

이곳 지리산은 약 6~7천년 전에
한 선인이 큰 공부를 이루시고 종지를 널리 선양코자 중국을 거쳐 인도땅으로 서진하여 마침내 석가모니 부처님과 인신합일을 이루어내시니 그 이름 거룩하신 지장보살이십니다.

불교의 거룩한 성지기에
부처님의 어머니이신 마야부인께서 이곳 산신으로 계신다 합니다.

늘 기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인연된 모든 존재님들과 함께 복된 축원을 드립니다.

 

나무 마고 삼신보살 마하살_()_
나무 성모보살_()_

다음 행선지는 관음보살 현현지 태백산 천재단입니다 ~

 

마하반야바라밀
마하반야바라밀
나무 마하반야비라밀_()_

 

승묵스님 글모음 길라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