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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쉼터

눈으로 하는 보시 眼施行法

by 마하연 2025. 3. 7.

2024년 6월 23일

 

- 눈으로 하는 보시 眼施行法 -

삶은 사람과 사물 간의 갈등의 연속입니다.

날이 뜨거울수록 우리 차원계에 시원하고 청량한 영역은 줄어들고 대인 간의 갈등이 증폭되어 시비지심이 들끓게 되니 사람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져 고민입니다.

우주는 하늘과 땅과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이를 삼재라 합니다.

천지 대자연을 운용하는 주체는 짐승도 두두물물도 우리들 인간도 아닌 사람들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 3차원 지구별은 아직 진보가 미진하게 진행되어서 사람은 드물고 함량 미달의 인간들이 집착과 욕구로 지구별을 타락시키고 있습니다.

대우주 근본 원소와 하나의 부분으로서 몸과 사물, 사건들의 모든 우주 에너지는 의식을 바탕으로 움직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에너지를 가지고 진동합니다. 
각각의 주파수를 가지고 에너지장, 오라, 전자파를 발산합니다.

자기장, 파장, 오라, 에너지장은 세포를 만듭니다. 
이를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 합니다. 이는 곧 '생명'입니다.

생명의 시작은 '호흡'입니다.


정수리 차크라로 부터 들어온 우주 호흡을 관리하는 브릿지를 '차크라'라고 합니다.

이 차크라 를 호흡법으로 활성화 시키면 사람의 '격'이 달라집니다.

즉 진동수가 높아져 차원이 다른 사람이되어 인간관계나 사물에 대한 갈등 요소가 생기지 않으니 이를 '영적 진보'라고 합니다.

생물이 웬만해서는 자신의 고유의 진동수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뛰어야 벼룩이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인간은 못 고쳐쓴다, 머리털 검은 짐승은 못 고쳐 쓴다"
등등의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망할 것만은 아닙니다. 본인 고유의 '진동수'를 높이면 되는 것입니다.

진동수를 높인다고 명상에 요가에 기수련에 별별 수단을 동원하지만 기실 이를 이루는 자는 결코 많지 않습니다.

부처께서는 어렵고 험난하게 돌아가지 말고 우주의 근원에너지와 천지대자연의 스스로 존재하는 근원 원소 의식과 가장 가까운 진동수 올리는법으로 설법하신 바는 다름 아닌 육바라밀의 '보시행, 이타행' 입니다.

보시 공덕 중엔 무재칠시 無財七施가 그 궁극인데


그중 안시眼施 - 눈으로 하는 보시는 눈으로 행하는 보시 방법으로 겉보기에는 그냥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 보기'라고 여겨지지만 그 속에는 에너지 진동에 대한 굉장한 비밀이 있습니다.

이 수행법으로 법력이 형성된 사람은 눈빛 하나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진동수를 높이는 법 중 가장 수승한 안법수행을 부처님 일화에서 간략해 봅니다.

부처께서 만행시에 커다란 코끼리가 사납게 날뛰며 도시를 쑥대밭으로,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자 수행 시자 들은 피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오히려 성난 코끼리에게 다가가 눈을 마주쳤고 그 순간 코끼리가 멈칫하며 제자리에 섰습니다.


부처께서 "손을 들어 조용히 하라!" 말씀하시고 코끼리 눈을 자세히 들여보시더니

"음... 네가 어디가 아픈 게로구나! 내가 봐 줄테니 누워 보거라."

 

과연 코끼리 발바닥엔 커다란 가시가 밖혀 있었고 이를 제거해주자 이 코끼리는 숲으로 돌아가지 않고 평생을 부처님을 모시며 살았다 합니다.

부처께서는
"무릇 사람이나 짐승이나 언어 이전에 눈으로 그 뜻을 전달한다.
사람이나 짐승이 말은 달라도 눈은 진실을 말한다. (이것이 그 유명한 정법안장正法眼藏이다)
진리의 바른 법이 눈 속에 숨겨져 있다.
말은 교묘하게 사람을 속일 수 있어도 눈은 거짓을 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너희들도 말을 듣고 분석하지 말고 지혜의 심안으로 보는 미묘법문 微妙法門을 깨우치기 바란다."

 

이것이 정법 안장 正法眼藏 입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갈등과 분란 탐욕과 쟁취의 고리에서 널뛰기를 하며 삽니다.

둘이 모이면 갈등이 생기고 파벌이 싹터 진동수는 후퇴하고 차크라는 막힙니다.
그러니 대인 관계도 막히고 인생도 막히고 운명도 막힙니다.

그러기에 몸 진동수 올리기와 안시행에 대하여 전수해 드리려 합니다.

진동수 호흡법과 안시행 수행법은 초하루 수업이나 경신 수업에서 전수 하도록 하겠습니다.

6월 24일 22시부터 25일 자정까지 갑진년 제3차 26시간 철야 경신 공부를 하겠습니다.


더운 날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_()_

 

승묵스님 글모음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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